2005-09-12

58. 輕蔑(경멸)

금강경에

만일 남의 멸시를 받으면 이 사람이 전생의 죄업으로 나쁜 길에 빠져야 될 것이지만,
지금 세상 사람들의 멸시를 받는 까닭에 전생의 죄업이 곧 소멸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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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량익이 송했다.

보배 칼을 잃지도 않았고, 빈 배에 새기지도 않는다.

잃지도 않고 새기지도 않았는데

저 사람은 얻었다고 여기고 기다릴 수 없거늘

우뚝 서서 꼼작 않는구나.

허공에 남긴 새의 발자취여

있건 없건 간에 더욱 어리둥절할 뿐이다. 생각하라.

(보배칼 : 배를 타고 가다가 칼을 잃어 버린 사람이 뱃전에다 칼 잊은 곳임을 표시해 두었다가 강가에 배가 닿자 그 표시한 밑을 찾고 있었다는 이야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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