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승 비바사론에
“ 어떤 부락에 독한 용이 살았는데 5백 존자가 항복 시키려 갔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. ”
나중에 어떤 존자가 손가락을 한 번 튕기니 용이 곧 항복하였다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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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야각이 염하되
“ 만일 경전의 말씀에 의한다면 자연히 갈피가 잡히겠지마는 나는 그렇지 않아서 거기에 손끝을 튕길 필요까지 없다고 여긴다. 그렇다 할지라도 고단한 물고기가 방죽에 쉬거나 병들은 새가 갈대에 앉는 짓은 않아야 되리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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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문고가 말하되
“ 오백 존자의 신통이 다른 존자와 같은 것이어늘 어째서 독룡을 항복 시키지 못했을까 ?
다른 존자의 신통이 오백 존자와 다를 것 없거늘 어째서 십사리 용을 항복 시켰는가 ? ”
하고는 불자를 번쩍 들면서 말히되
“ 알겠는가 ? 수 놓은 원앙새는 마음대로 구경하오마는 금침만은 남에게 주지 않으리라. 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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