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-06-12

139. 필경 畢竟

충국사에게 백법좌주가 와서 묻되

"선종에서는 무엇으로 필경의 진실을 삼읍니까?"

국사가 양구(良久) 했다.

좌주가 다시 묻되 "선종에서는 무엇으로 최후의 진실을 삼읍니까?"

국사가 대답하되

"대덕(상대방을 부르는 호칭)은 경론을 강설할 뿐 아니라 불법을 아는 안목도 있구나" 하였다.

이에 좌주가 절을 하고 물러가니 국사가 "대덕이여!" 하고 불렀다.

좌주가 고개를 돌리니 국사가 말하되

"진리를 잘못 알지 말라"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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