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원이 석두에게 말하되
"사람마다 모두가 부처의 소식이 있다 하였소" 하니
"어떤 사람은 조계의 소식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읍니다" 하였다. .
이에 선사가 다시말하되 "경전은 어디서 생겼는가?" 하니,
"모두가 거기서 생겼으므로 모든 일이 부족함이 없읍니다." 하였다.
이에 선사가 매우 옳게 여겼다.
곤산원이 상당하여 말하되
"생사의 큰 일은 다투는 마음을 쉬어야 하는데 털끋만치라도 얻은 것이 있으면 모두가 분수 밖의 것이 된다.
그러므로 옛 사람이 말하기를 '조계에 소식이 있다' 했고,
어떤 사람은 '거기에서 생겼다' 하였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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