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노라존자의 게송에서 말하되
" 마음이 만 경계를 따라 움직이나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하니
그윽한 흐름따라 성품을 깨달으면 기쁨도 근심도 모두 없으리 "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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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비자가 송했다.
혜능은 말하기를 아무런 재주 없으니
노승의 오만가지 망상 위에서 알라고 하였으나
나에게 한 귀절이 있으니
물결을 따르고 파도를 쫓는다.
기쁨도 슬픔도 없이 천진(天眞)에 맏기니
번뇌를 끊지 않아도 보리가 자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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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문언에 어떤 중이 묻되
" 어떤 것이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한 경지입니까 ? "
" 혀끝을 씹었으니, 노승(나)은 삼천리를 달아나야 되겠다."
" 어떤 것이 흐름을 따라 성품을 깨닫는 경지 입니까 ? "
" 찐 만두가 마하반야바라밀이니라 " 하고 어떤 때엔 대답하되
" 동당엔 달이 밝은데 서당엔 어두우니라 "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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